육아 일상

정신없이 맞이한 새해

선율예나은호 맘 2022. 1. 2. 23:44

정신없이 맞이한 새해

 

지난주 감기에 걸린 막둥이ㅠㅠ

약을 먹고 집에서 쉬면 금방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하루, 이틀 점점 컨디션이 않 좋아지는 막둥이ㅠㅠ

콧물은 줄줄흐르고 코는 꽉 막혀서 숨 쉬는 것도 힘들어하였다.

열이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였는데...

3 일째 되던 날부터 열이 오르기 시작하였다.ㅠㅠ

혹시 몰라서 아픈 아이를 안고 코로나 검사도 해 보았다.

어른들도 거북해하는 코로나 검사 애기가 잘 견딜까 걱정하였는데

의외로 너무 잘 해준 막둥이....

검사를 해주신 선생님께서 이렇게 잘하는 아기는 처음 봤다고 하셨다.

다행히 코로나 검사는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감기 치료를 계속하는데도 아이의 컨디션은 나아지지 않았다.😥

연말에 한 해를 정리하며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려고 계획하였는데

아이가 아파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었다.

결국 병원에 가서 링거를 맞게 되었다.ㅠㅠ

혈관을 찾기 힘든 막둥이 다행히 의사 선생님께서 혈관을 한 번에 찾아서 

고생하지 않고 주사를 맞을 수 있었다.

제발 주사를 맞고 나아지길... 

이렇게 정신없이 병원을 오가며 맞이했던 2021년의 마지막 날

감기에 걸려 무표정이 된 막둥이

2022년 1월 1일

다행히 주사를 맞고 컨디션이 많이 좋아진 아들~

아직은 콧물이 조금 흐르고 코는 여전히 막히지만 

그래도 열이 없고 컨디션이 조금 회복된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였다.

얼렁뚱땅 시간이 흘러 2022년을 맞이 하였다.

2022년에 대한 계획을 세워 새해를 맞이 하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었다.

육아에서 계획대로 되는 것이 어디 있으랴😐

혼자 이렇게 위로를 해 보았다.

아이의 컨디션이 조금 나아졌으니

지금부터라도 2022년에 대한 계획을 하나씩 세워보고 실천해 보아야겠다.모두 감기 조심하시고계획한 일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파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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